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다카라 현체제 종료

by 애오🍀 2026. 6. 28.
だって、したいから。
왜냐하면, 하고 싶으니까.

통칭 다카라, 현체제 종료 했습니다
단지 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모인 소녀들이 꿈과 현실을 얼마나 넘나들었는지
솔직한 마음을 담아 꾹꾹 눌러써보려 합니다

24.11.16 첫만남

슈메와는 아주 조금 더 먼저 만났지만, 세 명의 처음은 24년 11월 16일입니다

비가 오던 날이었어요
아무도 우산이 없었고, 슈메가 편의점에서 우비를 사줘서 같이 비 속을 뛰어다녔어요

-25.10

작년 생일 때쯤 그렸던 슈메와 모나의 첫인상 만화입니다!
(다소 의역;;)

-25.10

더 자세한 건 맨 처음 스토리인, 블루 피리어드 블로그에 써 두었으니까요! 한번 더 보고 와줘~


다카라의 탄생

근육질 다카냥의 탄생날!
처음에는 못생겼다고 모나가 너무 싫어했는데…
못생기고 웃기고 귀여운 게 미워할 수 없어요
꼭 다카라 같아…

블루 피리어드도 세상에 나오기까지 한참이 걸렸어요
정말로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28일 슈메의 졸업으로 이 가사를 비롯이 이해할 수 있어서, 나의 감정을 그대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또 그 순간의 우리가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블루 피리어드는 다카라의 정체성이니까요

블루 피리어드 녹음하는 애오

다카라 전원 음악과 가깝게 지냈던 편은 아니라서 처음엔 정말 많이 애 먹었어요

저는 저 마이크 앞에만 서면 긴장을 너무 해서 작가님들을 많이 힘들게 했었는데요( ˙᷄ỏ˙᷅ ) ᵒᵐᵍ ᵎ
👤: 오늘 많이 힘들었어요?
🤍: 앗 아뇨 괜찮았어요…!oO(네네네네네네네네너무요진짜미칠것같아요)

슈메 애오 모나

작업실이 사실상 다카라 제2의 집이었어요.

제가 낯가림이 심했어서 애들이 없으면 혼자서 녹음을 못 했거든요(っ◞‸◟c)
순서 밀릴수록 힘들어지는데 항상 배려해 준 슈메야 모나야 고맙고 미안해

내가 꿈꿨었던 것보다 더 빛 났는걸

아샤 현장 미공개 사진 _ 보정도… 오래 전에 해서 지금과는 달라

나는 우리의 청춘을 너네에게 보냈어
너희에게도 닿았을까?
하지만 나의 일방적인 고백이래도 지금 이 순간에는 상관없어
난 꽤나 즐겼어 함께해서 행복했고, 우리라서 할 수 있었고, 다카라라서 행복했어

자체 아이돌은 촬영도 돌아가면서 해줘요 // 애오: 뭐 누르면 돼?

맨 밑에서부터 시작한 우리인걸 누구보다 잘 알잖아
아무것도 없었고 서로밖에 없었어

즐거운 일, 힘들었던 일, 고민되는 일 그 무엇이던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같이 껴안고 공감하던 우리가 좋았어

하지만 활동에 점차 익숙해져 가면서,
이제는 서로에게 좋은 것만 줄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부터,

겨울철 차가운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넣는 것 같아서
한 순간이라도 쉬면 그 남아 있던 따스함마저 사라질 것 같아서

내가 가진 숨이 부족해졌어

갑자기 분위기 라면

다카라 오히로메 직전 마지막 연습날!
새벽까지 연습하고 야식 먹기

오히로메 전 연습실 비로 10억 썼다면, 라면이랑 삼각김밥에 5억 씀

잘 먹는 아이돌들 어때요? ≽^•⩊•^≼


다카라 시작했어요

다 모자이크 해서 미안… 한 장 한 장 허락받기엔 사진 너무 많아

안 떨리는 처음이 있긴 할까요?
올라가기 전, 덜덜 떠는 슈메를 보고서 마음이 이상했어요

슈메는 항상 긴장이 많았으니까~
그 마음이 싫지 않았어
매 순간 진심을 다 하는 네가 기특했어

이 날의 선택이 자랑스러워 (๑˃̵ᴗ˂̵)و
모나야, 슈메야 너네는 이 날 무슨 감정을 느꼈어?
다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을 할 거야?

난 할 것 같아
또 한 번 같이 해줬으면 해
결말이 같아도 좋으니까

모나 기린 가방 너무 귀엽네 오랜만이다

 

슈메의 잎새는 떨어진 게 아니니까
한 번 다카라는 영원한 다카라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열정만 있었던 날들

한 달에 겐바가 몇 번이건, 오고 가는 교통비가 얼마건
따질 생각도 못한 채로 이 순간에 매료되었던 날들

평생 잊지 못할 거야

허락은 안 받았는데 그냥 우리가 귀엽게 나왔어

슈메가 새로운 길을 시작하더라도,
다카라라는 책을 끝내고 또 다른 스토리를 구상해 나가는 게 아니라

우리의 추억이 발판이 되어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잊지 말라는 거지
다카라의 공동저자는 너도 함께라는 걸


지금 내 심장 소리가 너무 커요



#100일이라는 것

이게 뭐냐면…
새 셋리를 추가했는데 곡 난이도에 비해 연습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섬머 사이다였음)
각자 영상을 찍어 애오가 피드백을 주는 그런… 거였는데요

우리 학교 근처엔 연습실이 없어서
새벽 4시에 밖에 나가서 진짜 조용하게 춤을 췄어요
모래 밟히는 소리만 남
척… 척척…

밑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흰 불빛들이
언제나 저를 유혹시키고 빠져들게 해요

내가 알아 채지 못할 곳까지 잠겨 버려서
이제는 빠져나오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이 방법만이 구원이 아님을 알면서도
너네가 흰색 날개를 단 천사 같아 보여요

너네들은 나를 어디까지 믿나요?
내가 너네의 세계가 되고 싶어요

하지만 이 날을 끝으로
우리와 영원을 약속했던 사람들이 점점
손을 놓기 시작했다는 것도 함께 느꼈어요

사랑의 유통기한은 3개월이라 그런 거라고 내내 위로해 왔지만

완전함과 완벽을 뜻하는 100이라는 숫자를
우리도, 그때의 사람들도 감당하지 못한 것 같아요

완전히 우리 잘못인걸 알아요 실망시켜서 죄송해요
하지만 나는 철없고 미숙했던 우리와 그들을 잊고 싶지 않아요

그들에게,
그리고 지금의 너네에게 나의 100을 증명해 보이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이렇게 큰 마음이 담긴 선물은 처음이라 한참을 바라봤어요

당장 서점에 들어가서 인간의 존재 이유를 써 내린 책들을 모조리 읽으며 울고 싶었어요

마음이 너무 좋아 보답하고 싶어
내가 낼 수 있는 최대의 힘을 끌어 모을래

연인의 사랑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사랑이 뭔지 알 것 같아


 

#난 달력 속 빨간 날보다 손수 적은 기념일을 더 좋아해

 

 

다카라가 왜 항상 하고 싶은 것에 집착하고 욕심을 부리는지, 그 끝이 왜 항상 만족스럽지 않은 것인지

고민해 본 적이 있어요

 

아무래도 욕심이겠죠

욕심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욕심을 부리지는 말자

우리의 끝을 생각하며

지금 하지 않으면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고 싶은 것들을 욱여넣지 말자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모토로 하는 팀이 그런 것에 괴로워하는 건 슬프잖아

 

이건 남아 있는 모나에게도,

졸업하는 슈메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였어

 

모나 생일 라이브

가끔 내 이름을 불러주는 너네의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 날이 있어

그 공간, 시간, 너네의 표정 순간순간마저 모든 걸 다 느끼고 싶어

눈을 감으면 감정이 더 잘 느껴질까

 

내 이름을 더 크게 불러줘

등에 쓰여 있는 내 이름을

너희에게 각인되어 있는 내 이름을

 

속에서 깊이 끌어올려 나에게 전달해 줘

모나야 슈메야

언젠가 내가 너네의 이름을 부를 수 없게 되었을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해?

언젠가 너네가 내 이름을 부를 수 없게 되었을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해?

애오 생일 라이브

(애오의 전체적인 생일 후기는 다른 블로그에 올려 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란 건 모나였어요

모나가 이때부터 눈 깜짝하면 성장을 했어요 (무한의 계단 덕분인가;;?)

 

노래, 춤, 무대력은 물론이고 슈메와 애오, 그리고 오타분들에 대해 많이 생각해 준 노력이 보였어요

모나가 비전을 가졌을 때, 저는 오로지 그때 다카라의 미래가 보여요

슈메 생일 라이브

다카라 현체제 중 가장 좋은 점은

모두가 생일을 축하받았다는 거야

 

나의 생일에 최선을 다 해준 너네란 걸 알아서

다카라 응가

파도가 내 흔적을 지운다면 그것도 나름 낭만이겠지

하지만 그 파도가 너네가 아니면 안 돼

슈메랑 모나(+ 몇몇 오타^^)가 맛없다고 악플 달았던 빼빼로...

올해는 더 맛있게 만들어볼게

 

이런 약속을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해

또 한 번 원맨을 하고 싶었어

우리만의 특별한 기념일을 또 만들고 싶었어

 

고마워요 언제나

걱정시켜도 용서해 줘

쓰러져도 너네가 보는 앞에서 쓰러질래

나는 언제나 너네 앞에 있을 거야

 


 

다카라, 그 셋은 문제아지만 모이면 최강

뉴카냥도 이젠 볼 수 없으니까



이게 유일하게 셋 다 보정한 사진이라는 게 말이 안됨

고생했어 얘들아, 그래도 즐거웠지?

To. 슈메

다카라를 졸업한다고 해서 우리 팀의 모토를 잊고 살지 않았으면 해
'왜냐하면, 하고 싶었으니까' 이 말을 가장 잘 실현했던 건 너였으니까
항상 꿈을 꿈에 한정하지 않고 묵묵히 도전하는 너를 존경해 왔어

분명 인생을 살다 보면 서로가 생각나는 순간이 있겠지
계속 연락하자 넌 언제나 나에겐 다카라 슈크메이야
네가 무엇을 하던, 그 사실은 변하지 않을 거야

최선을 다 해서 응원할게
고마웠어
명예로운 졸업을 축하해, 슈메야

To. 모나

해바라기를 보면 네가 생각나고, 노란색을 보면 사다 주고 싶어
너가 내 삶에 이미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됐어

앞으로도 우리밖에 할 수 없는 노래를 부르자
앞으로도 나를 기대되게 만들어줘
앞으로도 잘 부탁해

너와 미래를 약속하는 순간을 좋아해
정말로

다카라 현체제,

26년 6월 28일부로 종료합니다!

 

감사합니다.